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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6-09
제목 RE: RE: 루미큐브 대회 룰에 대해...
오래 기다린 시간에 비해 아무것도 확실하게 답변해주신게 없네요.
글 쓴 이후 대회장에서 어느정도 답변을 듣긴 했었지만
여전히 대회에서 이렇게 진행이 되어도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루미큐브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간단한 룰이라고 봅니다. 룰 자체도 몇가지 없고요.
그런 이유로 접근성이 좋고 여러 사람이 즐기게 되는 것이고
지역대회는 물론 세계대회까지 열리고 있는 것이겠죠.

그런데 친목게임에서 즐기는 루미큐브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갖춰서
진행되어야할 대회에서 게임의 룰 자체를 바꿔버리다니요.

루미큐브 룰

최소 3개의 타일을 붙여서 다음의 두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1. 같은 색 타일의 연속된 숫자
2. 다른 색 타일의 동일한 숫자

게임 진행.
1. 등록 - 본인의 타일만으로 조합해여하며 조합의 숫자 합이 30이상이 되어야한다.
2. 진행 - 본인의 턴에는 제한 시간 내에 다음의 두가지 중 하나만 가능하다.
   ㄱ. 테이블에 놓인 조합을 이용해 본인의 덱에서 타일을 한 개 이상 처리한다.
   ㄴ. 타일 더미에서 타일을 한개만 가져온다. (테이블에 놓인 타일은 가져올 수 없다)
3. 2번을 반복 진행하여 1명이라도 본인 덱에서 모든 타일을 처리하면 승자가 된다.

사실상 게임룰은 이게 다 아닌가요?
물론 시간 제한이나 벌칙 적용은 대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회에서는 미조합을 만들어 다시 가져갈 수 있다?
이건 아예 다른 버전의 루미큐브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요?
시간제한이 40초냐 60초냐는 겜 스타일에 영향을 줄 뿐
루미큐브 자체의 룰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이전에 열렸던 대회에서 게임 진행 중 미조합 타일이 나왔을 경우
확인도 복구도 할 방법은 없고, 게임을 중단 시키고 재경기할 수도 없으니
미조합만 가져가고 벌칙으로 타일3개를 추가로 가져가는걸로 결정하고
진행했던게 지금까지 동일하게 진행하는 것이 아닐까 유추해봅니다.

앞으로도 어쩔 수없이 똑같이 본인 타일인지 테이블에 있던 타일인지
확인 하지않고 미조합 타일만 가져갈 수 밖에 없다면
벌칙으로 타일3개가 아니라 겜이 끝났을때 조커 소지한 플레이어가
개당 +30점 혹은 +50점 받는 것처럼
미조합을 만든 횟수당 추가 벌점을 적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미조합을 만들었던 플레이어가 1등을 하면 벌점 점수를 기준으로
다른 플레이어가 낮은 점수가 있을 때 승자가 바뀌는 겁니다.
이렇게 적용하면 타일을 다 처리하고도 1등이 되지 못할 경우가 생기기에
플레이어 스스로 미조합을 만들지 않으려고 조심할 것입니다.

또하나 제가 예를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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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짜 뻔뻔하게 게임 한다면,
제 덱에 13, 13이 있으면 테이블에 1.1.조커에서 조커만 빼와서 13.13.조커를 조합시키고
미조합된 1.1을 시간초과 시키고 제가 가져와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럼 마지막 라운드이기에 제가 아닌 누군가 1점으로 승자가 되더라도 저는 -25이 아닌 -1점이 될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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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의로 덱에서 높은 숫자를 낮은 숫자로 바꿔치기하는 경우에도
어차피 벌점을 받기때문에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원 글의 마지막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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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위에 나온 벌칙 규정이라면, 1분 초과후 미조합이 생길 경우 벌칙으로 3개의 타일을 받게 되어있는 부분인데요.
타일 더미에 3개 이하의 타일이 남았을 때, 제가 고의로 해당 벌칙을 이용해 모든 타일 더미를 가져가면
바로 그다음 플레이어부터 마지막 라운드를 1회씩 시작하게 되나요?
정말 그래도 되는 건가요? 제재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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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었습니다.
이걸 문의했던 이유는 타일 더미를 모두 소진할 정도의 겜이라면
확률적으로 가장 마지막에 플레이하는 사람이 굉장히 유리하기에
저라면 고의로 타일을 다 먹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3개는 부담이긴하지만 2개 남았다면 전 고의로 다 먹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마지막에 플레이하는 게 유리하니깐요.
하지만 벌칙이 타일 3개가 아니라 벌점-30이라면 그렇게 벌칙을 이용해서
유리한 플레이를 할 수 없게도 만들 수 있겠죠.

제가 이렇게까지 길고 상세하게 두번에 걸쳐 글을 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현재 대회룰에서만 적용되는 룰이, 룰을 잘 지킨 플레이어보다
룰을 어긴 플레이어에게 더 유리하게 적용될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미조합 타일 생성에 대한 벌칙은 타일3개보다 벌점 -30점이 좋아보입니다.
더욱 발전하는 루미큐브 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 원본 내용 ---------


안녕하세요. 답변이 많이 늦었습니다. ;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루미큐브 대회의 룰은 홈페이지에 명시된 내용을 기본으로 하며, 대회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달리 하기도 하지만 큰 틀에서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좀 더 공정한 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원본 내용 ---------


서울 보드게임페스타 행사 즐겁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오늘 제가 루미큐브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대회 룰에 대해 문의 사항이 생겨서 글 남깁니다.
대회 참가는 처음이라 다음을 위해 정확한 룰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첫 번째 게임에서 정상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던 중 타일 더미가 모두 소진 되었고,
기본 룰에 따라 다음 턴의 플레이어부터 4명이 각자 한 번의 라운드를 진행하고 점수 계산을 하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4번째 플레이어가 20개 이상의 타일을 한번에 내려놓는 과정에서 1분을 모두 사용하였고,
테이블에는 미조합 타일이 4개가 남게 되었습니다.




이때 저는 미조합 타일이 생길경우 해당 플레이어의 그 라운드 모두를 취소 후 모든 타일을 회수 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해당 플레이어께서 대회룰에서는 조합이 완성된 타일은 두고, 미조합 타일만 회수해간다라고 하셨기에
대회 진행자분의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대회룰에서는 미조합 타일 4개만 회수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 하였고,
저도 수긍했으며 해당 플레이어는 4개의 타일을 합으로 점수 계산을 하고 다음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식홈페이지의 대회 룰을 확인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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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벌칙규정


3) 자신에게 주어진 게임시간 1분 지났는데도 숫자조합을 완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즉시 조합을 멈추고 조합하지 못한 타일들은 자신의 받침대로 도로 가져가야 하며,
    벌칙으로 풀(Pool타일더미)에서 타일 3개를 가져갑니다.


     예) 4개의 타일을 자신의 받침대에서 내려 놓고 조합을 하던중에 2개는 조합을 완성
    했지만 2개는 조합하지 못한 상태에서 1분이 지났다면 즉시 조합을 멈추고
    조합하지 못한 타일 2개를 도로 가져가고, 벌칙으로 타일 3개를 타일 더미에서
    더 가져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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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해당규정이 있었습니다.
타일 더미 소진후 마지막 라운드이므로 벌칙 타일3개는 무관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정확히 알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게임에서는 미조합 타일 4개를(숫자 7.7.8.8로 기억합니다) 가져오는 건 대회룰에 맞지만,
그 과정에서 그 4개의 타일이 해당 플레이어의 덱에 있던 타일인지,
혹은 이미 테이블에 놓여있던 타일인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확인하려고 했더라도
해당 플레이어가 많은 타일을 재조합하며 한번에 20개 이상의 타일을 내려놓았기에
미조합으로 남았던 타일이 덱에 있던 타일인지, 테이블에 놓여있던 타일인지
영상 기록이 없는 한 확인하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조항 아래에 예를 들어서도 설명이 되어있지만,
4개중에 2개가 조합이 되었으면 조합하지 못한 2개만 다시 가져오면 됩니다.
그런데 이때 회수하는 타일들은 당연하게도 해당 플레이어의 덱에 있던 타일이여야 하지 않을까요?
4개의 타일이 원래 덱에 13, 13, 5, 6 을 가지고 있었을 때.
조합을 하고 보니 테이블에는 13, 13, 5, 6은 모두 조합이 되어 있고 미조합으로 1, 1이 남았다고 해서
1, 1 타일 2개를 플레이어 덱으로 가져오면 된다고 예를 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숫자는 되고 , 조커는 안 된다라는 추가 규정이 없다면,
대회 룰에서 미조합에 조커가 포함되어 있으면
조커를 다시 덱으로 가져가도 된다는 것과 같은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예의 설명에는 루미큐브의 기본 룰인
"테이블 위에 조합되어 놓인 타일은 플레이어의 덱으로 다시 가져올 수 없다" 가 적용되었을 것이기 때문이죠.
당연하게도 원래 덱에 있던 13, 13, 5, 6 중에 2개를 회수하라는 설명으로 된거라 여겨집니다.




몇 가지 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타일 더미 소진 후 마지막 라운드 순서를 플레이어 1번에서 4번라고 하겠습니다.
미조합을 만든 해당 플레이어가 플레이어 4번이 아니라 플레이어 1번이라면
남은 플레이어 2~4번이 마지막 라운드를 계속 진행해야하는데요.




미조합으로 남은 4개의 타일이(숫자 7,7,8,8)
이 타일들이 원래 테이블에 있던 조합이였고, (777. 888 혹은 678. 789)
다음 플레이어 중 누군가가 그 조합을 이용해 루미큐브를 외치려고 기다렸는데
갑자기 그 타일들을 앞에서 회수해가면서 루미큐브를 외칠수 없게 되는 경우도 생길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진짜 뻔뻔하게 게임 한다면,
제 덱에 13, 13이 있으면 테이블에 1.1.조커에서 조커만 빼와서 13.13.조커를 조합시키고
미조합된 1.1을 시간초과 시키고 제가 가져와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럼 마지막 라운드이기에 제가 아닌 누군가 1점으로 승자가 되더라도 저는 -25이 아닌 -1점이 될테죠.




당연하게도 오늘의 해당 게임에서도
미조합 타일이 7,7,8,8이 아니라 2,2,5,5 정도의 타일이었다면
해당 플레이어 분이 가장 적은 점수로 승자가 되었을 겁니다.
7.7.8.8이든 2.2.5.5든 이 미조합 타일이 테이블에 있었는지 해당 플레이어의 덱에 있었는지
마찬가지로 확인할 수 없었을 테니까요.


다승은 물론이고 동률 승일 때 고득점자가 본선과 결승에 올라가는 만큼
분명히 영향을 미칠거라고 생각하기에
해당 벌칙 규정에 대해 더 디테일한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듭니다.
남은 미조합 타일이 테이블 혹은 플레이어 덱 중 어디에 있던 타일인지 확인하는 과정 추가와
(테이블마다 촬영 기기로 녹화를 하면 가장 좋겠지만...쉽지 않겠죠...)
혹은 확인 되지 못할 경우, 플레이어에 대한 벌칙과 남은 미조합 타일의 처리 방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예를 든 것처럼 동일한 상황이 생겼을 때 게임 중간이거나 마지막 라운드이거나 결국
미조합 타일의 유무가 다음 플레이어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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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위에 나온 벌칙 규정이라면, 1분 초과후 미조합이 생길 경우 벌칙으로 3개의 타일을 받게 되어있는 부분인데요.
타일 더미에 3개 이하의 타일이 남았을 때, 제가 고의로 해당 벌칙을 이용해 모든 타일 더미를 가져가면
바로 그다음 플레이어부터 마지막 라운드를 1회씩 시작하게 되나요?
정말 그래도 되는 건가요? 제재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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